중기청, ‘500프로그램’ 발대식

중소기업청은 16일 오후4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1층 강당에서 500만달러 수출기업 육성을 위한 ‘500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한다. 중기청은 이날 발대식에서 100만달러 미만 수출 초보기업을 단기간에 500만달러 이상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500프로그램에 포함된 100개 업체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지정된 1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교육ㆍ바이어 연계ㆍ심층시장조사ㆍ수출금융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100개 업체를 상대로 전폭 지원한 결과, 1년 동안 수출실적이 3,000만달러에서 4,6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기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중기청은 이번 발대식에서 지난해 지원업체 중 1년 만에 500만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한 업체들의 성공사례 등을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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