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금 도입등 민간기업 벤치마킹 나서
'고객을 감동시켜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실천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선언했다.
KOTRA는 최근 경영위원회를 열어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에버랜드 등 민간기업을 벤치마킹한 사내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인센티브제도 강화 ▦불만처리 점검 강화 ▦고객상담반ㆍ원스톱상담시스템 가동 ▦고객마인드 제고 등을 4대 추진방향으로 세웠다.
KOTRA는 월별ㆍ반기별 포상제도를 도입해 우수무역관 및 팀에는 포상금을 수여하고 사이버트로피를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또 고객만족협의회를 구성, 매월 고객만족상황을 점검해 문제점 및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상담역 3명으로 구성된 고객상담반을 신설하고 원스톱 전화상담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객접점부서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성과 인센티브도 부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직원의 고객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매일 오전 근무시간 지적 5분 동안 방송을 통한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서비스 앰배서더 제도를 도입, 고객마인드가 뛰어난 직원을 사내 친절교육 강사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달부터 점진적인 시행에 들어갔으며 '5월의 고객만족탑'은 오지에 방문한 기업가를 밀착지원한 리마무역관과 무역자료실 운영팀이 수상했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