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14일 아이디스(054800)의 적정가를 현 주가 보다 37% 높은 2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은 지난해 4ㆍ4분기 긍정적인 예상 실적이 알려지면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 올해 외형증가세가 재차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디스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12월 초 9.79%(96만주)에서 17.31%(170만주)까지 증가했고, 주가도 같은 기간 23%가량 올랐다.
동양증권은 특히 아이디스가 향후 2년 동안 매출액이 연평균 30.1% 성장하는 가운데 영업이익률은 3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