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일임형 랩어카운트잔고가 판매허용이후 3년여만에 2조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대우증권의 랩어카운트 잔고는 11월 말 현재 2조2,000억원으로 지난해말(9,500억원)보다 131.5% 증가해 지난 2003년 10월 랩어카운트 판매허용이후 3년여 만에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대우증권은 “적립식 랩 등 다양한 상품출시와 높은 수익률로 개인 및 기관투자자 가입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주식형인 ‘추세형’랩(2004년1월 설정)의 경우 현재 수익률이 112.3%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임형 랩어카운트 전체 시장규모는 지난해 말 4조원대에서 11월말 현재 6조원 대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