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반도체관련주 상승세 이끌어 605P

20일 종합주가지수가 4.68포인트 오른 605.51포인트로 마감, 하루만에 반등했다. 북한 전투기의 서해 북방한계선 침범 소식에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현물시장에서의 반도체 가격 반등소식으로 반도체 관련주로 매기가 몰리면서 상승 마감했다. 거래량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하이닉스반도체의 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올들어 가장 많은 10억3,000여만주를 기록했으나 거래대금은 1조6,441억원으로 전일보다 다소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1,000억원 이상의 매도ㆍ매수 공방을 벌여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가 30만원선을 회복했으며 예정대로 합병을 추진하기로 LGCI와 LGEI가 큰 폭 상승했다. 포스코는 유상부 회장의 연임문제가 부각되며 올들어 최저치인 11만원으로 떨어졌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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