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코퍼레이션과 파워로직스가 15~16일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은성코퍼레이션은 초극세사(마이크로화이버)를 이용해 반도체용 와이퍼(wiper)ㆍ고기능성청소용품ㆍ목욕용품ㆍ스포츠용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 254억원ㆍ순이익 15억원을 올렸다. 올 1ㆍ4분기에는 매출 66억원ㆍ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1,330원(액면가 500원)으로 증권사별 배정물량은 주간증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22만4,400주, KGIㆍ서울증권이 각각 2만400주, 키움닷컴증권이 4만800주다.
파워로직스는 2차전지용 전기회로와 휴대폰 배터리팩 전문업체로 삼성SDIㆍLG화학 등 2차 전지 업체와 삼성전자ㆍLG전자ㆍ팬택ㆍ모토로라 등 휴대전화업체를 주매출처로 확보하고 있다.
6월 결산법인으로 지난 회계년도(2001년7월~2002년6월)에 매출 330억원ㆍ순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올 회계연도 3ㆍ4분기(2002년7월~2003년3월)까지의 실적은 매출 696억원ㆍ순이익 97억원을 기록,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공모가는 8,500원(액면가 500원)에 주간사인 한화증권이 14만4,000주, 교보ㆍ대우ㆍ동양ㆍ동원ㆍ현대ㆍLG투자증권이 각각 1만6,000주를 공모한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