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교포인 앤서니 김(22ㆍ나이키 골프)과 위창수(35ㆍ테일러메이드)가 미국PGA투어 EDS 바이런넬슨 챔피언십(총상금 610만달러) 3라운드에서 급 추락했다. 최경주(37ㆍ나이키 골프)는 3라운드에 진출하지도 못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파70ㆍ7,022야드)에서 계속된 이 대회 3라운드.
전날 4언더파 공동 7위였던 앤서니 김은 버디3개에 보기6개, 더블보기 2개로 7오버파 77타를 기록하는 바람에 중간 합계 3오버파 213타로 공동68위까지 처졌다. 공동 12위로 출발했던 위창수도 버디2개에 보기 7개, 더블보기 2개로 9오버파 79타나 쳐 합계 6오버파 216타로 공동71까지 추락했다.
최경주는 전날까지 2라운드 합계 4오버파 144타를 기록, 1오버파였던 컷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
한편 선두는 이날만 3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가 된 잉글랜드의 루크 도널드다. 스콧 버플랭크가 1타 뒤진 9언더파 단독 2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