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들이 100세까지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사들이 실손형 의료보험시장에 진출해 10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을 잇달아 내놓자 손해보험사들도 여기에 맞서 상품경쟁력 강화차원에서 100세 보장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동부화재는 실손 의료비 등 다양한 위험을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무배당 프로미라이프 다이렉트 100세 건강보험’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100세까지 보장기간을 확대하고 통원 의료비를 늘려 평생보장을 가능하도록 했으며, 질병ㆍ상해 통원의료비 보상한도를 기존 1일당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했다.
납입기간은 20ㆍ25ㆍ30년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가입연령은 만 15세에서 60세까지다.
메리츠화재는 7월부터 도입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보완하는 민영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판매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고령이나 치매 등으로 혼자서 일상생활을 꾸려가기 힘든 노인들에게 신체활동 및 가사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