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지역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규모가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어나 지역 중소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울산시는 3일 지역 중소기업의 고용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경영안정자금 1,690억원과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200억원 등 모두 1,890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융자ㆍ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원액 960억원(경영안정자금 800억원, 시설자금 160억원)보다 2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융자조건은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2년 거치 일시상환에 이자율6∼10%(이차보전 3.5%),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은 8년 이내(거치기간 3년 포함)5.5%, 운전자금(시설자금)은 3년 이내(거치기간 1년포함)5.5% 등이다.
김광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