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사장 공룡조)은 옹벽, 석벽의 대체공법인 보강토공법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신보강토공법을 개발했다.코오롱건설 기술연구소가 4년여간의 연구끝에 개발한 이 공법은 플라스틱심속에 내장된 강철선을 부직포로 감싸 배수성과 고강도성, 내구성을 갖춰 경제성과 안전성을 함께 도모할 수 있다.
이 공법을 채용하면 옹벽의 뒤채움흙으로 양질의 사질토만이 아니라 일반적인 현장토를 사용할 수 있어 보강토공법의 흙운반비용(총공사비의 15∼25%)을 절감할 수 있고 흙시공 오류로 인한 부실공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코오롱건설은 이 공법에 대해 특허청에 특허 1건과 배수성보강재와 배수성보강재연결부에 대한 실용신안 2건을 신청해 등록을 완료했다.<정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