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미국 LPGA가 지금까지 끝난 2개대회 성적을 합산해 26일(한국시간) 발표한 「올해의 신인」순위에서 김미현은 48점을 받아 일본골프투어 상금왕 출신인 후쿠시마 아키코(58)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미현은 첫 출전이었던 헬스사우스이노규럴대회에서 공동34위, 이어 네이플스메모리얼대회에서 공동 19위에 오르면서 자신감을 확보해가고 있다.
정확한 드라이브샷을 자랑하는 서지현(23)도 페어웨이 안착률에서 89.3%을 기록해 바브 화이트헤드와 나란히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는 90.5%의 케이트 골든. 헬스사우스이노규럴대회 1위, 네이플스대회에서 2위를 했던 켈리 로빈스는 올해의 선수부문과 평균 최소타수 부문에서 각각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