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취업/이 기업을 주목하라] 한솔텔레콤SI·게임산업 주력…20명이상 뽑아
한솔텔레콤(대표 유화석)은 최근 시스템 통합(SI)과 게임산업에 대해 집중적인 육성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회사는 하반기에 20명 이상의 사원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40명을 채용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지만 그래도 다른 회사들에 비하면 두 배 가량 많은 인력을 뽑는 것이다.
채용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회사의 경영전략이 세워진 후인 11월말에서 12월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신입과 경력을 동시에 뽑은 예정이지만 주로 신입사원 위주로 채용할 예정이다.
우선 경력사원은 5~7명 내외로 수시채용 형식으로 뽑는다. 현재 부서나 팀을 주도할 수 있는 과장 또는 부장급이 주요 채용 대상이며 따라서 기간도 7~10년 정도의 장기 경력사원이 주가 될 전망이다. 최근에는 회사에서 영업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이분야에 집중적인 인원보강이 예상된다.
신입사원의 경우 지원, 영업, 연구개발등 거의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15~20명 정도를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학력은 기본적으로 무관하지만 지금까지의 선발과정을 보면 대부분 대졸 이상을 주로 뽑았다.
연구개발 분야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인문 사회계열보다는 소프트웨어나 엔지니어등 이공계, 특히 SI에 역량이 있는 인재를 눈여겨 본다는 것이 회사측 방침이다.
한 인사관계자는 "아직 최종적인 방침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경력과 신입 모두 지난해와 비교해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하고 "채용방법은 그룹 인터넷 사이트와 자체 공고의 방법을 병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솔텔레콤은 한솔그룹에서 IT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계열사로 현재 코스닥에 등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