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동부증권에 따르면 특히 회계기준 개정에 따라 지분율 20%이상인 경우 지분법 적용 의무화 등으로 인해 투자유가증권 보유기업의 손익과 기업가치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인천제철의 경우 현대건설 주식에 따른 40억원의 처분익과 현대차를 비롯한 보유 주식평가이익 4,055억원 등 막대한 투자유가증권 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역시 현대증권 주식 처분익 60억원등 총 3,860억원의 주식평가익이 기대된다.
대림산업의 경우 고려개발외 주식평가익 565억원과 지분법에 따른 평가익 50억원 등이 발생할 전망이고 SK는 SK텔레콤 주식펴가익 1조2,310억원과 지분법 평가익 500억원 등이 예상된다.
대한제분은 SBS 주식평가익 835억원, 일진은 LG텔레콤 주식매각익 14억원과 SBS를 포함한 주식 평가익 994억원이 기대된다.
동부증권은 『이같은 투자유가증권 처분익과 지분법 평가익은 대부분 반기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여 반기실적이 가시화될 경우 관련 기업들의 주가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석훈기자SH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