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 `특별 정오의 예술무대'

정동극장은 덕수궁 돌담길 준공기념행사로 `특별 정오의 예술무대'를 오는 7∼15일 낮 12시 이 극장 쌈지마당에서 갖는다. `안데스음악과 전통음악의 문화충돌'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의 출연단체는 시사이밴드. 에콰도르 출신의 엑토르와 오스왈도, 일본 출신의 신지 등 남성 3인조로 구성돼있다. 이 연주회에선 피리의 일종인 캐냐, 팬플룻과 비슷한 샨포니아, 기타보다 크기가 작은 자랑고 등 남미 전통악기로「룸바 람바다」, 「엘 사리리」같은 안데스지방의 전통음악을 들려준다. 또 정동극장 전속예술단의 「사물놀이」, 「판굿」 등 우리 전통음악 공연에 이어 두 단체의 합동연주도 마련된다. 10∼11일, 13일 공연없음. 공연문의 ☎(02)773-8960. <<일*간*스*포*츠 연중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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