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대우파워트레인과 공동으로 총 3,600만달러 규모의 자동변속기를 중국 난징 피아트(FIAT)자동차에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우파워트레인은 1,500cc 승용차용 자동변속기 3만5,000여대를 오는 2005년까지 난징 피아트 자동차에 공급하게 됐다.
이태용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올해 5억달러 가량의 자동차부품을 수출할 것으로 본다”며 “향후 국내 우량 부품업체와 연계해 에어백, ABS 등 고부가 자동차부품의 중국 수출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말했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