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사진) 한경대 교수가 26일 서울시교육청 남산도서관에서 열린 고전 인문학강좌‘고(古)정원과 문화’의 첫 강의에서 한국 전통 정원에 숨겨진 문화사적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6일부터 5주간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 김 교수는 ‘궁궐 정원에 숨겨진 상징과 그 의미’, ‘사대부의 정원문화’, ‘서울과 지방의 정원’ 등을 주제로 강의를 한 후 경복궁의 궁원으로 수강생들과 함께 답사를 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과 본지 부설 백상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전 인문학 강좌 ‘고인돌(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강좌는 남산도서관에 이어 강동도서관(2014년 1월17일부터)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도서관 22개관에서 열리는 이번 고인돌 강좌는 2014년 2월까지 한국고전, 한국건축, 고지도, 예술작품과 고전 등 다양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 신청은 무료이며, 세부 프로그램 내용은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포털 ‘에버러닝(everlearning.sen.go.kr)’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