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102280)과 광림(014200)이 중국 기업과 합작해 제주도에 대규모 휴양 시설을 조성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16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쌍방울은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29.73%)까지 상승한 1,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회사인 광림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345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쌍방울은 ‘중국의 이케아’로 불리는 금성그룹과 지난 7월 말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이어 제주에 특수목적법인(SPC) 사무실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기업의 합작법인은 중국의 부유층을 주 대상으로 친환경 힐링 체험을 바탕으로 하는 대규모의 고급 요양 및 휴양 시설을 건축, 분양할 계획이다. 쌍방울은 현재 제주시 지역에 협력사업의 전진기지가 될 사무소를 설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