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컴이 일본 테블릿 단말기시장에 진출한다.
유비컴은 최근 국내 인터넷 전화기업체인 모임스톤을 통해 일본 대형 통신사에 무선통신이 탑재된 테블릿 단말기를 공급하기로 하고 9월 초도물량 출하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종 유비컴 대표이사는 "이번 테블릿 단말기 공급은 일본 굴지의 통신회사로부터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게 된 것으로 향후 일본 유∙무선 통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확보한 것”이라며 “기존 CDMA 450 매출도 글로벌 경기 침체의 여파를 벗어나 상반기에 흑자 전환을 달성하는 등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내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비컴이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할 제품은 와이파이(WiFi)방식의 무선통신이 가능한 7인치 테블릿 단말기로 올해 8만대 이상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비컴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월 5만대 규모로 주문량이 확대돼 年 660억원대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