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 테스나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13%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테스나는 22일 오전 9시30분 코스닥시장에서 시초가인 1만5,300원 보다 13.40% 떨어진 1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테스나는 공모가 1만3,500원 대비 13% 높은 가격에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곧장 차익 매물이 밀려들면서 가격제한폭 가까이 추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보고서로 전날에 이어 이날도 3%대로 하락한 것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테스나는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아웃소싱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552억5,100만원, 당기순이익 76억4,300만원을 올렸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325억9,600만원, 당기순이익 49억3,7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