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에 '체험형 해양과학관'
BTL 방식으로 2010년 완공
경북 울진군에 조성될 경북도의 체험형 해양과학관 조감도
경북 울진에 ‘체험형 해양과학관’이 들어선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동해안 해양생태 자원을 중심으로 해양문화 체험과 교육ㆍ관광 기능을 갖춘 해양과학관을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경북해양과학단지내에 조성한다.
1만여평의 부지에 500억원을 BTL방식으로 민자를 유치해 조성하는 해양과학관은 연건평 3,500평에 지상 3층 규모로 내년에 공사에 들어가 2010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 곳에는 해양환경 체험관, 해양과학 탐구관, 레포츠 체험관, 바다 체험관 등 여러가지 해양문화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경북도는 이와 함께 경북해양과학단지에 190억원과 183억원을 투입해 한국해양연구원동해연구기지와 해양생명환경산업 지원센터를 각각 건립키로 하고 오는 5월부터 부지조성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해양과학관이 건립되면 경북 울진은 해양자원 연구와 해양 바이오산업 육성은 물론 학생 등에게 다양한 해양 체험활동을 제공할 수 있어 해양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김태일
기자 tikim@sed.co.kr
입력시간 : 2005-04-20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