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직원의 폭언으로 불매운동 리스크에 휩싸인 남양유업이 5거래일째 하락하며 100만원선이 붕괴됐다.
남양유업은 8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64%(2만7,000원) 하락한 99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양유업의 주가가 100만원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2월 27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 2일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남양유업 주가는 폭언 파문이 확산한 7일 8.59% 급락하는 등 지금까지 13% 가까이 떨어졌다.
이에 따라 남양유업 주가는 이날 장중 100만원 밑으로 떨어지며 100만원 이상인 종목을 뜻하는 ‘황제주’에서 밀려날 위기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