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파워가 3분기 영업이익이 5억7,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으며, 연간누적으로도 흑자로 돌아섰다고 9일 밝혔다. 와이즈파워는 3분기 매출 163억, 영업이익 5억 7천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5%, 59% 증가한 수치이다. 와이즈파워 관계자는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저수익 모델을 지속적으로 정리하여 금융비용과 원재료 조달비용을 줄이는 등 매출원가율이 1분기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특히 중국 연태법인의 가동률이 상승한 데 힘입어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한 “4분기에는 배터리팩 부문의 매출이 다시 증가하면서 3분기 수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부터는 분기실적을 분기마감 후 35일 이내에, 결산실적은 3월 둘째 주에 공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고 이를 통해 시장의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