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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그룹의 지주회사가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다.
코스맥스 그룹은 지주회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의 각자 대표로 이경수·김준배 대표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미 각자 대표 체제를 시행해왔던 사업회사인 코스맥스 대표에는 이경수·김재천씨가 선임됐다.
두 회사의 공동대표를 맡게 된 이경수 회장은 양대 사업부문인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시너지 효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경수 회장과 공동으로 회사를 이끌게 된 신임 각자 대표들은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수 회장은 "앞으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융합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겠다"며 "코스맥스를 글로벌 뷰티 업종의 제조자개발생산(ODM)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스맥스는 이를 위해 올해에도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올해도 9년 연속 20% 이상 매출성장 신화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