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29일 한국을 방한하는 제리 양 야후 창업자와 만나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글로벌 E비즈니스 사업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앞으로 미국의 야후 사이트는 물론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21개국에 이르는 야후 지사를 통해 반도체, 전자 제품 등을 팔 계획이다. 또 해외광고, 공동마케팅 등도 서로 협력할 계획이다.
야후와 삼성전자 실무진들은 이날 오후 서울 시내에서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제휴 방법이 정해지는대로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달중 비메모리반도체를 파는 「E보이스」사이트를 개설해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판매에 나서는 등 인터넷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김상연기자DREA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