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7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는 배럴당 71.70달러로 지난 주말보다 0.26달러 내려갔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하락한 것은 거래일 기준으로 지난 11일 이후 처음이다. 브렌트유 현물가도 배럴당 75.01달러로 지난 주말에 비해 0.86달러 하락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배럴당 1.45달러 내린 75.39달러에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무력 충돌이 다른 중동지역으로 확대되지 않고있으며 국제사회의 중재 움직임도 활발해져 국제유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