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3개국과 기술협력사업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독일 등 유럽 3개국을 대상으로 기술인력 파견ㆍ연수 및 전문가 초청 지도사업을 실시한다.중진공은 26일 독일ㆍ프랑스ㆍ이탈리아 등 유럽 3개국과 중소기업 기술인력 교류와 기술협력 촉진을 위해 '한ㆍ유럽 중소기업 기술협력사업'을 전개하며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은 유럽의 선진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밝혔다. 기술인력 연수는 업체의 연수희망 내용에 따라 기술자를 파견하며 현장연수가 가능하도록 현지 연수업체 및 연수과정을 발굴ㆍ알선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그룹 및 개별연수 형태로 실시되며 올해 30여명의 기술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다. 3개국이외 기타 유럽국가에서의 연수도 가능하며 연수생 자격은 중소기업 생산현장에서 1년 이상 근무해야 하며 어학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최종 파견 대상자에게는 항공비와 체재비ㆍ교육비 등 전체 연수 경비의 77%까지 지원되며 업체 부담금은 현지체재 일당 10만원 가량이다. 이와 함께 중진공은 올해 유럽 선진기술 전문가 50여명을 초청해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사항과 기술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자문료와 항공료ㆍ체재비 등 전문가 초청 경비의 84%까지 지원하며 업체 부담금은 일당 22만원 정도이다. (02)769-6853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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