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PDJ=연합 특약】 미 반도체생산업체인 디지털이큅먼트(DEC)사는 기존 컴퓨터 성능을 2배 향상시킬 수 있는 새 마이크로프로세서 알파칩을 17일 발표했다.DEC는 『새 알파칩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NT운영체계을 기반으로 한 사무용 데스크톱 컴퓨터에 탑재해 공급할 계획으로, 이 컴퓨터가격은 2천6백달러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파 졸리 알파칩 판매부장은 『새 알파칩은 인텔의 펜티엄 프로세서와 호환성을 지니고 있으며, 그래픽프로그램의 경우 처리속도와 해상도가 훨씬 향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DEC는 또 오는 7월부터 새 알파칩을 장착된 컴퓨터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