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1ㆍ4분기에 모바일게임 부문에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평가됐다.
KB투자증권은 20일 보고서에서 “위메이드는 ‘윈드러너’와 ‘에브리타운’의 흥행에 힘입어 1분기 모바일게임 매출이 예상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최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1분기 모바일게임 매출을 이전 추정치보다 48.5% 상향한 35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모바일게임의 흥행에 힘입어 1분기 전체 매출도 이전 추정치보다 20.4% 상향된 600억원으로 내다본다”고 설명했다.
해외 모멘텀도 커질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윈드러너는 NHN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일본에서 론칭했다”며 “일본 모바일게임시장은 국내보다 수명주기가 길고 가입자당매출(ARPU)이 많아 해외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KB투자증권은 위메이드의 목표주가로 5만6,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