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ㆍ고생, 아시아청소년발명전서 일냈다

아시아청소년 국제발명전시회서 15건 수상 쾌거

한국의 중ㆍ고생들이 아시아청소년 국제발명전시회서 15건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발명진흥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13 아시아청소년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10명이 참가해 금상 2건과 은상 5건, 동상 3건, 특별상 5건 등 총 15건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보성고의 임연재 학생은 식물이 자라는 화분 커튼을 출품해 금상과 인도네시아발명협회 특별상을 동시에 받았고, 고양신능중의 박동현 학생은 청정 자동화 에어컨을 출품해 금상과 폴란드발명협회 특별상을 받는 다관왕이 됐다.

한편 말레이시아 발명전에서는 PVC파이프 제조업체인 미라이후손관거가 2건의 작품을 출품해 금상 2건과 최우수상 2건, 특별상 1건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말레이시아 발명전과 아시아청소년 발명전은 각각 24회째와 4회째를 맞이했으며 올해 20개 국가에서 1,000여 점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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