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운영사 SR이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1일 인터넷 홈페이지(www.srail.co.kr) 서비스를 시작했다.
SR 홈페이지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의 홈페이지가 한 화면에 모든 정보를 담아내던 방식과 달리 모바일, 태블릿PC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 환경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한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미디어와 홈페이지가 서로 실시간 연동,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SR은 인재채용, 외국어기능, 고속열차 VR(가상현실) 체험, 운행정보 등 개통 준비단계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영광 SR 영업본부장은 “기업 홈페이지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개통시 고객이 가장 편하게 SR 고속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예약·발매 기능 등을 포함한 최적의 온라인 소통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SR은 오는 10일까지 열흘 동안 ‘SR의 서비스와 고속열차’에 관련된 퀴즈를 통해 새로운 고속철도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높이는 홈페이지 오픈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SR은 새로운 고속철도 전문운영사로 2016년에 수도권고속철도와 경부고속선, 호남고속선 구간에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