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인 미 얼라이드시그널사가 전자제어업체인 하니웰사를 138억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아시안 월 스트리트 저널은 7일 얼라이드시그널이 미국내 최대 규모의 우주항공 부품 및 전자제어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자제어장치 생산업체인 하니웰을 주당 109달러, 총 138억달러에 인수키로 하고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저널은 특히 양사가 이미 회사 인수 및 매각 계획에 합의했으며, 빠르면 1~2일내로 합의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얼라이드시그널은 하니웰 인수시 부채 15억달러도 떠안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얼라이드시그널은 하니웰을 인수한 뒤 관련사업을 하니웰에 합병, 매출 240억달러 규모의 우주항공 부품및 전자제어장비 회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용택 기자 YT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