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은 리조트트러스트 1R 선두, 생애 첫승 쏠까

정재은 /사진제공=KLPGA

지난주 준우승 이어 버디 6개로 상승세

정연주 공동 선두, 신지애 등 1타 차 3위

정재은(26·비씨카드)이 프로 데뷔 첫 우승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정재은은 29일 일본 야마나시현 메이플 포인트GC(파72·6,532야드)에서 개막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 선두로 나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출신 정연주(23·CJ오쇼핑)와 함께 공동 1위다. 신지애, 강수연 등 3위 그룹과는 1타 차.

2006 도하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정재은은 2008년 KL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해는 2부 투어로 떨어졌다가 상금랭킹 1위에 올라 올해 1부 투어에 복귀했다. 일본 퀄리파잉 토너먼트도 통과해 일본과 국내 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지난주 주쿄TV 브리지스톤 대회 준우승으로 일본 진출 후 최고 성적을 올린 정재은은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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