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리미엄 호텔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라마다호텔은 강원도 태백에 조성 중인 '강원라마다호텔&리조트(사진)'를 파격적인 조건에 분양한다.
강원라마다호텔&리조트는 먼저 라마다호텔 중에서 최상위 브랜드를 자랑하는 만큼 규모와 품격에서 기존 라마다호텔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브랜드 호텔로는 드물게 1개동이 아닌 10개동으로 구성했고 수영장, 사우나, 스파는 물론 글램핑장, 테디베어 박물관, 컨벤션동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인근에 들어서는 태백 365세이프타운 역시 강원라마다호텔&리조트의 투자 가치를 높여주는 요인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자 정부는 전국 일선 학교의 안전교육을 365세이프타운에서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호텔 운영을 위해 국내 삼흥여행사를 비롯해 일본 JR여행사, 중국 화청여행사, 테디베어 박물관, 태백레이싱파크 등과 업무협력을 체결했고 라마다호텔의 국내 공식 에이전시인 산하HM이 운영을 총괄한다.
업계 최초로 생보부동산신탁에서 수익금을 관리하는 분양 방식도 장점이다. 기존 분양형 호텔의 경우 운영사가 호텔 운영비를 제외한 뒤 수익을 보장해 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투자자는 호텔의 운영 수익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 하지만 공신력을 갖춘 생보부동산신탁에서 직접 수익금을 관리하기 때문에 투명한 운영이 가능하다. 분양 후 5년 동안 분양가의 8%를 수익률로 확정 보장함으로써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차별화된 부분이다. 라마다호텔 관계자는 "이미 준공 승인을 마쳤기 때문에 시공 후 분양 계약과 동시에 바로 수익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