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남궁석)가 미국에 잇따라 법인을 설립했다.삼성SDS는 지난 12일 미국 새너제이의 사무소를 「SDSA」라는 현지 법인으로 격상시킨데 이어 16일 CTE사와 합작으로 「CSP」를 개설한다고 15일 밝혔다.(본지 4월24일자 참조)
삼성은 SDSA를 통해 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인 「삼성PACS」 등 세계적인 명품으로 육성하고 있는 제품의 판매에 주력하고 현지에서 시스템통합(SI)사업과 시스템관리(SM)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또 CSP를 통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공동으로 인터넷 관련 기술을 개발, 국내에 도입하고 미국의 벤처기업을 발굴하여 사업기회를 선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한편 삼성SDS는 중국와 인도 등에도 현지 사무소과 정보기술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이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