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과학기술자상' 홍성민 극지硏 박사


서울경제ㆍ과학기술부ㆍ한국과학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2월 수상자로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의 홍성민(45ㆍ사진) 박사가 31일 선정됐다. 홍 박사는 국내에 유일한 빙하학자로서 해외 선진국보다 크게 뒤떨어진 국내 빙하연구 분야를 개척, 단기간 내 세계적 수준의 빙하연구 핵심 기반기술을 개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그가 독자 개발해 운영 중인 빙하시료 연구기법 ‘피코랩(pico-lab)’은 빙하시료 분석과정에서 외부 오염으로 인한 빙하시료 분석상의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해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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