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대우 해외채권 로드쇼대우 해외채권 매입을 위한 해외 로드쇼가 6일부터 14일까지 도쿄와 런던 등 7개도시에서 열린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대우계열 구조조정 협의회는 6일 시드니를 시작으로, 7일 싱가포르·8일 도쿄·9일 홍콩·12일 파리·13일 프랑크푸르트·14일 런던 등의 일정으로 로드쇼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이달말까지 해외채권단의 채권매입 신청을 마감한후 1~2개월여의 개별 채권금융기관별 실사를 거쳐 8월까지 대금을 완료할 방침이다.
로드쇼는 해외 금융기관이 보우중인 ㈜대우·대우자동차·대우전자·대우중공업 및 이들 현지법인의 무담보채권 55억달러 규모를 매입키 위한 것으로, 매입소요 자금은 17억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협의회는 해외채권단으로부터 매입한 대우채권을 자산관리공사가 재매입한후 자산유동화나 출자전환·재매각 등의 방법으로 매입자금을 회수할 예정이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입력시간 2000/06/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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