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는 `2003 김치 엑스포`의 공식 택배사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현대택배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농업무역센터에서 열리는 김치 엑스포에 제품의 국내외 배송 및 예약 발송을 책임진다.
배송 신청은 전시장 현장에 마련된 현대택배 부스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고객센터(1588- 2121)에 접수하면 된다.
현대택배 관계자는 "이번 김치 엑스포 기간 동안 판매량의 상당부분은 외국인이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민족의 우수한 식품인 김치를 좋은 이미지 속에서 외국인이 받아 볼 수 있도록 배송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치엑스포는 세계 유일의 김치 관련 엑스포로 국내 500여개 김치관련 업체가 참여해 국내 소비자 및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김치의 역사와 종류, 제조과정을 소개하고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안길수 기자 coolas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