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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세계화를 위한 과제는…
■음식 한류(韓流) 세계의 맛으로 (14일 MBC 오전 7시 20분) 지난해 5월 농림부에서는 한식 세계화 추진단을 출범한 이후, 김윤옥 여사가 미국 뉴스채널 CNN과의 인터뷰에서 한식을 소개하는 등 우리 한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정부는 물론 예능 TV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식 메뉴로 미국인들은 갈비ㆍ비빔밥ㆍ김치 등을 꼽고 있다. 그만큼 외국인들도 한식의 매운 맛과 발효 음식의 특징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프로그램은 한식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미국ㆍ중국ㆍ일본의 주요 한식당들을 찾아가 그들만의 차별화 된 성공 비법을 통해 제2의 한류를 몰고 올 한식의 세계화 가능성을 살펴본다. 또 스시로 일식 세계화에 성공한 일본 사례를 통해 한식 세계화를 위한 우리의 과제는 무엇인지 짚어본다. 욕쟁이 산골 할매들의 유쾌한 삶
■산골 할매들이 사는 법 (14일 KBS 오후 10시 45분) 산골 중의 산골, 경북 성주군 수륜면 작은리 개티마을에 꽃다운 나이에 시집온 후 한번도 마을을 떠난 적이 없는 여든의 과부 할머니들이 살고 있다. 웃음이 많고, 방귀와 욕을 달고 사는 할머니들의 대장 다산댁 할매, 한마디 말로 순식간에 분위기를 띄우는 산막댁 할매, 친언니 챙기듯 꼼꼼하게 할머니들을 챙기는 산림꾼 지수골댁 할매 등 스스로를 산골 마을의 '배긴 돌'이라 부르는 할머니들은 자식을 출가시키고 남편을 먼저 보내고 홀로 고집스럽게 마을을 지킨다. 한편의 시트콤을 보듯 유쾌한 이들의 꾸밈없는 삶 속에는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과 고향의 풍경이 있고, 노후 행복의 의미가 있다. 연예인과 기자, 그들의 속시원한 대결
■용구라환의 빅매치(14일 SBS 오후 11시) 열애설ㆍ성형설 등 가십과 루머로 일관되는 연예계. 찾고 숨기려는 기자와 연예인, 설명이 필요없는 두 집단이 만나 묵은 감정을 속 시원하게 털어놓는다. 기사 때문에 분노한 김창렬이 스튜디오에서 주먹을 꽉 쥘 수 밖에 없었던 이유, 8등신 송혜교 정가은 VS 백만불짜리 다리 레인보우 재경의 각선미 댄스 배틀, 거침없는 솔비의 폭탄 발언 등으로 기자들이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두 집단 사이의 속사정이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