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계열사] 대웅화학 직상장 결정

대웅제약의 관계사인 대웅화학(대표 문순구·文順九)이 올하반기 기업공개를 실시해 10월초 증권거래소에 주권을 상장할 예정이다.14일 대웅화학은 『오는 10월을 목표로 기업공개와 주권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는 3월 무상증자를 실시해 자본금을 현재 29억원에서 32억7,000만원으로 확충한후 7월께 증권감독원에 상장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자본금만 30억원 이상으로 확충하면 상장기준을 모두 만족할 수 있어 상장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웅화학은 대웅제약이 61.3%의 지분율을 가지고 있는 관계사로 페니실린과 세파계 항생제의 원료를 생산한다. 3월결산법인인 이회사는 전체 매출액중 수출과 내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7대3으로 98년 매출액은 수출호조에 힘입어 전년보다 100%증가한 35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주간사로 선정된 대우증권은 대웅제약의 주당 순자산가치를 2만원이상으로 평가했다.【강용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