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에이요(永代)사의 요시노(吉野)사장은 비바람에 부식된 낡은 묘비들을 석재공장에까지 가져가지 않고 현지에서 손쉽게 다듬을 수 있는 전동식 묘비크리닝기계를 개발, 이 사업을 시작했다.석재공장에서 묘비를 크리닝할 경우 약 30만엔이나 드는데 비해 에이요사는 평균 4만엔 수준이어서 주문이 폭주, 최근 체인점과 대리점을 모집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조상을 모시는 정신이 사라지지 않는 한 영원히 계속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요시노 사장은 말한다.
크리닝장비세트 158만엔에 강습비 20만엔만 있으면 하루 교육을 받은 후 다음날부터 독자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도쿄=장인영기자IYCH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