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개별기업 연구개발(R&D)기획 지원사업’에 이넥트론 등 30개 기업을 선정하고, 총 7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개별기업 R&D기획 지원사업’은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을 하고 싶어도 자체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 외부 전문가가 개별기업의 R&D역량을 진단해 향후 5년간 R&D로드맵을 그려주는 사업으로, 그 비용의 75%(3,000만원)를 정부가 지원한다.
중기청은 올해 30개 시범사업대상 모집에 609개 업체가 신청,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임에 따라 내년부터는 이 부분 예산을 대폭 확충해 중소기업의 R&D 사업화를 극대화 하고, 기술개발 자생력을 최대한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