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지주가 CEO리스크 영향이 미미하다는 분석에 상승하고 있다.
BS금융지주는 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76%(400원) 오른 1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BS금융지주는 금융당국이 BS금융지주 회장 용퇴를 종용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7%넘게 하락했다. 회장 퇴진으로 경남은행 인수가 어려워 질것이란 분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과도한 우려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임기를 9개월 앞둔 BS금융지주 회장의 용퇴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내부승계 가능성이 커 CEO 리스크 우려는 근거가 없다”며 “경남은행 인수의 불발 가능성 우려로 인한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설명했다.
재무상태도 건전한 편이라는 게 최 연구원의 설명이다. 최진석 연구원은 “예보가 보유하고 있는 경남은행 지분 57% 를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에 인수할 때 소요자금은 1조원 내외”라며 “BS금융은 지주사 채권발행 5,000억원, 부산은행 배당 7,000억원 등 1조2,000억원 조달이 가능해 증자 없이 인수할 재무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