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서 4만6,308가구 공급

5월보다 18.4% 늘어…수도권은 28%나 급감


다음달 전국에서 총 4만6,308가구가 공급된다. 한국주택협회는 28일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주택공사 등의 6월 전국 아파트 공급물량이 총 4만2,612가구, 임대 3,696가구 등 총 4만6,308가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5월(3만9,117가구) 대비 18.4%, 전년동기(3만4,298가구) 보다 35% 증가한 것이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6월에는 부산 정관지구, 청주 강서지구, 김해 율하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분양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기관별로는 대형 건설회사 모임인 한국주택협회 회원사가 4만491가구로 가장 많았고, 중소 건설회사들의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가 1,019가구, 주공이 4,798가구 등을 각각 공급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1,982가구로 전월대비 28.3%나 급감한 반면 지방은 3만4,326가구로 같은 기간동안 53.1%나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18평 이하가 13.2%, 18평 초과~25.7평 이하가 1만7,746가구, 25.7평 초과가 2만2,415가구로 국민주택규모 이하(25.7평 이하)가 전체 물량의 51.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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