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서덕규)은 오는 4월말까지 M&A(기업인수·합병), 국제금융, 자금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모집한다.모집대상자는 최근 금융계의 첨단분야로 부각되고 있는 기업인수·합병 문제를 다룰 M&A전문가, 글로벌시대를 리드해나갈 수 있는 국제금융전문가, 금리자유화시대의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자금운용전문가, 은행영업의 전반적인 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 마케팅전문가로 해당분야별로 각 1명씩이다. 대구은행이 이처럼 각 분야별로 전문가를 모집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는 대구은행의 장기비전인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 올해에 인재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은행측은 밝혔다.
대구은행은 이미 전산, 신용분석, 전자금융, 소송업무 등 10개분야에 27명의 직원을 전문직으로 운용하고 있다.<이기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