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Peak&Bottom]텔코웨어, 실적+LTE성장에 52주 신고가

텔코웨어가 견조한 실적에 LTE사업 성장성까지 더해지면서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주가 수준에 도달했다.

텔코웨어는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일 보다 5.02% 오른 1만2,5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텔코웨어의 주가상승을 이끈 것은 외국인과 기관이다.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한 지난 6월25일부터 이날까지 외국인은 5만1,000여주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14만5,000주 가량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선 것은 텔코웨어의 실적이 견조하고, LTE분야의 성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 텔코웨어는 3분기에 매출액 170억원, 영업이익 42억원, 순이익 38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동통신사의 LTE기반 멀티미디어 서비스 확대 전략에 따라 IMS(IP Multimedia Subsystem)를 위시한 무선데이터 솔루션 매출이 139억원을 기록하며 실적개선을 이끌었다.

시장전문가들은 LTE사업 확대에 기대를 걸며 향후 전망도 밝게 보고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VoLTE가 활성화될 경우 이동통신 코어망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해 LTE망을 이용한 음성 송수신이 동시에 이뤄지게 하는 IMS수요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올해 배당수익률이 5%로 예상되는 것도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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