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차단 건설보험 등장

삼성화재, 보험료 8% 싸삼성화재는 건설공사보험 계약시 관행적으로 주고 받던 보험 리베이트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건설공사종합보험'을 내놓았다. 새로 선보인 건설공사종합보험은 보험계약시 설계사, 대리점 등 판매조직에게 주어지는 수당ㆍ수수료 지급률을 50% 삭감해(기존 8%→변경 4%) 리베이트 재원을 원천적으로 없앴다. 이 상품에 가입하는 건설시공업체는 기존의 건설공사보험보다 보험료가 8% 저렴하며 하나의 증권으로 건설공사시 발생할 수 있는 재산손해, 배상책임 손해는 물론 근로자재해 손해까지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이에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 2월부터 업계 최초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화재보험 계약시 발생하던 리베이트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아파트 안심보험'을 판매해왔다. 이 상품도 판매조직에게 주어지는 수당ㆍ수수료 지급률을 기존 30%에서 10%로 낮춰 보험료가 기존 상품에 비해 33%나 저렴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험 리베이트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사업비 절감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윤석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