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는 대구경북지역 대표적인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에스엘(주)과 공과대학 및 IT대학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스엘은 경북대에 10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대학측은 공과대학 및 IT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 등록금과 매월 학비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2년간 장학금을 받게 되며, 별도의 채용절차 없이 졸업 후 에스엘 입사가 보장된다.
한편 올해로 창립 56년을 맞는 에스엘은 헤드램프 등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5년 서봉재단을 설립, 저소득ㆍ취약계층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등 나눔사업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