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우량 기업체 임직원 대상 보증보험증권 담보대출 내놔

외환은행은 15일 우량 기업체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증보험증권 담보대출인 '비 해피론(Be-Happy)'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서울보증보험이 우량 업체 임직원에게 연소득에 따라 보증보험증권을 발급하면 이를 담보로 최고 3,0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신용등급과 거래 실적에 따라 결정되며 급여계좌와 신용카드 결제계좌를 신청하면 금리를 감면 받을 수 있다. 1년 만기에 최장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일시상환 방식과 13개월 이상 60개월 이하 월 단위의 분할상환 방식이 있다. 외환은행의 한 관계자는 "이 상품의 경우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심사된다"며 "서울보증보험증권을 발급 받을 수 있는지 즉시 확인해 대출을 실행하기 때문에 결과를 신속하게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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