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중 국내 생보사들의 자산운용 수익률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한 반면 외국합작사들의 자산운용수익률은 오히려 1.5%포인트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보험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동안 33개 국내생보사들이 주식, 채권, 대출운용 등을 통해 벌어들인 투자수익은 모두 3조4천6백6억원으로 이 기간중 연 10.4% 상당의 자산운용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도 같은 기간 11.1%의 수익률을 기록한데 비해 0.7%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올들어 실세금리 하락 및 주식시장 침체 등 보험사들의 자산운용 여건이 극도록 악화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