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TV(IPTV)에서 봉준호ㆍ최동훈ㆍ허진호 등 국내 유명 감독들의 초기작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u+ tv G'를 통해 한국영화아카데미(KAFA)가 보유한 작품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KAFA는 봉준호, 최동훈, 허진호 등 국내 대표적인 흥행 감독들을 배출한 영화학교로, 유명 감독과 배우들의 데뷔 전 작품 등 국내에서 지난 30년간 제작된 영화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또 KAFA 제작 영화 중 칸 국제영화제ㆍ부산 국제영화제ㆍ베를린 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 수상작도 u+ tv G에서 볼 수 있다. u+ tv G는 LG유플러스와 구글이 공동으로 출시한 스마트 IPTV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우선 30여편의 KAFA 작품을 업로드한 후 매월 20여편 이상씩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밖에 '테마 영화관' 카테고리를 통해 '거장 이누도 잇신 감독 인터뷰'나 '조성희 감독관' 등 특집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봉준호ㆍ조성희 감독,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등이 출연하는 특별영상도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u+ tv G는 LG유플러스 매장이나 고객센터(국번없이 101)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